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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코로나 관련 헬스케어 업종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산업 이슈/신종코로나바이러스 2020. 9. 16. 21:16
[특징주] 병원협회 비대면 진료 찬성에 비트컴퓨터·케어랩스 등 관련주 강세 [200605/헤럴드 경제]
병원협회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의료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비트컴퓨터, 케어랩스, 유비케어 등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의료 정보 전문 기업 비트컴퓨터는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 기업으로 관련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케어랩스는 국내 1위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 `굿닥`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병원 접수를 비롯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굿닥`은, 원격진료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유비케어 역시 자회사 비브로스를 통해 의료 언택트 서비스 ‘똑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접수 기능을 탑재했으며 내년에는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등 수익화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복약지도 활성화? '카톡' 활용한다 [200622/히트뉴스]
코로나19로 비대면 복약지도 서비스가 활발히 론칭될 전망이다. 지역 보건소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의약품 복용 알람·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 환자를 관리한다. 서울시 은평구 보건소(소장 하현성)는 모노라마(대표 김창호)의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약물치료관리 서비스 '메디스캔'을 이용, 사회약료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17일 협의했다. 향후 은평구보건소는 카카오채널을 통한 관내약국의 비대면 복약지도에 '메디스캔'을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할 계획이다. 메디스캔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정해진 시간에 복약 알림을 보내고, 복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처방권 논란 빚던 '방문약사사업' 결국 의사도 참여 [190820/메디컬타임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부터 소위 '방문약사사업'으로 불렸던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사가 주도하는 협업 서비스를 개발, 9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보공단은 20일 다제약물 복용의 부작용을 줄이고자 실시 중인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13개 질환, 3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지역 자문약사와 건보공단 직원이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지속적(방문, 유선) 적정투약관리, 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에 있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부작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에 재정 문제가 생겨 의료 인력의 수가 인상 거절, 신규 의약품 보험 등재 취소, 약가 인하 압박 등과 관련하여 많은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보험 재정 낭비를 줄이기 위해 병원 입원일수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며, 따라서 최근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관리만 잘 받으면 계속해서 살 수 있는 X syndrome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더 이상 입원하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건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앞으로 수술 후 care service와 관련된 업종들이 발전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재택 의료/약료/간호 서비스(para-medic service)가 발달할 수 밖에 없다. Care service와 관련된 재택 의료 서비스는 상당 부분 원격의료로 대체될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는 카카오톡 / 네이버 라인과 같은 메신저 앱을 플랫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방문 약료/간호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각종 portable 체외 진단 기기 산업이 발달할 것이며, 대한민국에는 아이센스라는 기업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의료 접근성이 상당히 우수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원격의료의 성장성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미국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들이 필요할 때 병원을 이용할 수 없다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미국의 원격진료 업체인 Teledoc과 메신저 앱 점유율 1위인 Facebook의 관련 사업 확장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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